태국

태국 차량 렌트하여 여행하기

mavie77 2025. 3. 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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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만 여행을 한다면 차량 렌트에 대한 고민은 솔직히 필요없다.

방콕은 보시다시피 BTS, MRT, 공항철도, 그리고 르아두언까지 말그대로 교통왕 대국이다.

그것조차도 귀찮으면 기본요금 35밧의 택시만 타고 다녀도 전혀 문제될게 없는 도시이다.

출처 : 태사랑 THAI LOVE.NET

 

허나 근교 혹은 푸켓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푸켓의 비싼 택시요금에 파타야의 썽태우에 관광객이 놀아나는건 다반사다.

남편의 오른쪽 운전의 경험은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그리고 푸켓에서 두번째, 이젠 자신감에 물이

오른 남편을 위해 과감히 차량 렌트를 선택하게 됐다.

어떤차를 어떤 방식으로 예약해야 하는지는 ​좀 설명이 길어지는데 보통 많이들 아는

허츠, AVIS 말고 가격도 저렴하고 차량도 좋은 말그대로 성에 차는 차를 렌탈하기에 거의 보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원하는 사양은 혼다JAZZ, 닛산 MARCH 급의 오토메틱, CDW 책임보험 이외 자기부담금이 올커버

풀보험 SCDW 혹은 LDW 7일에 수쿰빗까지 무료 딜리버리가 되는 것으로 가격딜을 요청했다.

​타이렌트카에서 보내준 가격 견적표인데, 대충 두가지 모델에서 셀렉하면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맨 먼저 메일을 보낸

허츠 booking@hertzthailand.com

혼다JAZZ 5,700B+SCDW1,284+무료배달 = 6,984B (6일렌탈)

타이렌트어카 booking@thairentacar.com

닛산MARCH 7,062B+1,284+ 무료배달 = 8,346B (6일렌탈)

비즈카bct.reservation@bizcarrental.com

닛산MARCH 4,704+LDW1,498+무료배달 =5,796B (7일렌탈)

한국인 업체 tatayang@hanmail.net 7,500B (6일렌탈)

내셔날카 reservation@nationalcarthailand.com 6,600B+보험은 별도

이지렌트어카

6,000+LDW1,800+​배달500 = 8,300B (6일렌탈)

요렇게 6군데 업체였고, 7% 부가세는 별도이다.

처음에는 비즈카의 제시가격은 8,245B 이었다. 헌데, 생각지도 않은 메일이 왔다.

Dear ****,

Greetings from Bizcar.

Bizcar is running Supper Hot Promotion , you want to pick the car up at 25 of July and return at 31 of July so thetotal rental will be 3,846 THB and the price included first class insurance, Vat 7%, unlimited mileage, theft protection and 24 hours roadside assistance. If you want extra insurance like PAI or LDW it will then be your desire.

Hope you are still considering to use Bizcar service.

Looking forward to hearing from you soon.

My best wishes,

Kaythi Hlaing

 

옳다커니 여름프로모션으로 가격을 싸게 해준다는 거다. 바로 예약 메일을 넣었다. 나한테 메일을 넣어주었던 Kaythi의 친절함은 이것말고도 정말 많은데, 딜리버리와 예약과정 그리고 태국 현지에서

차량 픽업시, 리턴시 약속시간보다 우리가 2시간30분이나 늦게 호텔에 도착할때까지 일일히 깨알같이 메일을 보내주고 확인해주고 약속해주었다. 거의 8번정도 메일이 오가면서 짜증한번 없이 그냥

잊고도 넘어갈 수도 있는데, 어찌 되었든 나를 기억하고 메일을 보내주고 예약하는 과정까지 너무나

만족 스럽다. 다음에도 꼭꼭 이용할거야!!

​어찌되었던 보험포함 하루 렌탈비 25,000원이면 정말 저렴한 가격 아닌가?

픽업날 우리가 호텔 리셉션에서 차량을 인도 받고 주차계약서를 받고 스크래치를 확인하고

미리 보냈던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사본, 신용카드 앞뒤 사본을 스캔하여 미리 메일로 보내고

당일에는 사인만 했다.

 

<자동차 바퀴, 스크레치를 확인했다는 사인>

이때 미리 사진을 찍어두는게 좋은데, LDW 올커버 보험을 가입해서 인지 차량

반납시도 특별히 주유게이지 이외에 확인하는 것은 별로 없었다.

 

​혹시모를 사고를 대비해 신용카드로 2만밧 보증금과 차량 렌탈비에 사인을 해두고

차량 반납시 보증금 영수증은 되돌려 주게 된다.

우리가 일주일 동안 타고 다녔던 닛산 마치 입니다.

​이 차량의 가장 좋은 점은 연비 인듯. 게이지가 풀이었는데 일주일동안 타고 다녀도

게이지가 반밖에 줄지 않는 귀염을 토해내 남편이 한국으로 업어오고 싶었던 자동차 였다.

태국에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여행에 렌탈은 필연이자 필수다.

렌탈 TIP.

1. 운전대가 오른쪽 : 깜빡이가 오른쪽, 라이트가 왼쪽이라는 단순한 반대 이외에

별다를게 없지만 주행도로도 왼쪽 입니다. 잘못 하다가 역주행 할 수 있구요.

2. 네비 : 태국의 별다른 GPS가 없으므로 구글맵을 썼는데 너무나 탁월한 선택 이었고

3. 주유 : 아무곳이나 주유가 가능하나 가솔린 91,95중 91을 넣어도 무방

1리터당 30~32밧 정도이며 가득 채웠을때 4만원 정도 소요가 됨.

태국어로 가득넣어주세요는 뭘까요?

"땜땅 카~~~"

4. 차량 렌탈시 무조건 내부에서는 금연이며, 주유는 풀로 채워서 돌려줘야 하며,

주유가 안되어 있다면 리터당 60밧의 요금으로 환산하여 추가 징수가 이루어 집니다.​

톨비, 파킹비는 당연히 운전자 부담. 리턴시 저녁 6시까지는 반납을 해줘야 하는데

우리도 방콕의 트래픽잼으로 어쩔수 없이 300B 부담을 했어요.

여행을 떠나기전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 렌트였는데, 막상 렌탈을 해보니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

이번 태국 여행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 차량렌탈!!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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