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나트랑/달랏 자유 여행 (6박 7일)
이번 여름 휴가는 나트랑과 달랏을 6박 7일동안 둘러보려고 한다.
여러군데 푸꾸옥과 나트랑 어딜갈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남편과 나는 바다보다 산을 더 좋아하고
수영보다 걷는 것을, 물고기보다 꽃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달랏을 꼭 가보고 싶었다.
사실 포커스는 나트랑보다 달랏이다.
달랏의 구름 헌팅과 달랏의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장우 박나래 먹방 후기는 1도 보태지 않고 순수한 호기심으로 여행 일정을 잡았다.
갖고 있는 회사 포상 상품권을 이용해 인천-나트랑/ 달랏-인천 비즈 예약을 완료 했다.
1. 항공

항공편 조회를 해보니 내가 출발하는 날짜는 항공기 기재변경이 되어있다. 보잉787-9 드림라이너.
2. 호텔
늦은 저녁 도착으로 공항 근처 깜란에서 2박, 나트랑 시내 2박을 결정 했다.
제주지니 비씨 1+1로 래디슨 블루 리조트 깜란, 이그제큐티브 오션뷰로 1박당 12만원대. 거기다 라운지 입장까지 덤이다.
사실 올초 갔었던 태국 푸켓 후덜덜한 호텔비에 뒷통수를 맞았던 터라 눈 비비고 봤다. 나트랑 호텔 가격 너무 저렴해서
한국인들이 왜 경기도 나트랑 왜치는지 알 것도 같았다.
그리고 나트랑 시내 가성비 쩐다는 씨에스타 호텔도 프리미엄 디럭스룸으로 1바당 5만원대...
제발 이 가격이 맞다면~ 베트남이 갑 오브 갑인듯.
그 외 달랏에서 숙박할 곳은 머큐어 달랏과 골든 임페리어 두 호텔을 다 잡아놓고 조금더 신중하게 결정하기로 했다.
평균 1박당 15만원대 인데, 야시장과 가까운 임페리어로 할지, 파리는 못가도 파리 같은 머큐어를 할지 고민중이다.
누가 답좀 내려줬음 좋겠다.
3. 관광명소
깜란에서의 휴식과 아이들이 없어서 과감히 빈원더스는 제외하고, 베트남 요리중 너무나 먹고 싶은 몇가지 요리들과
롱선사, 포나가르사원, 혼총곶 그리고 남편과 밤마실로 세일링 클럽을 다녀올 예정이다.
사실 나트랑에서의 계획은 너무나 뻔한 여행지라 갈곳도 없는듯 하다.
이보다 달랏에서의 여행이 조금 더 기대된다.
날씨의 요정이 달라 붙는다면, 산메이 헌팅과 와이너리 투어, 쑤언흐엉호수를 새벽녁에 러닝을 한다던지,
케이블카를 타고 다딴라 폭포를 본다든가, 조금더 활기차고 즐거운 여행을 해보려고 한다.
조금 더 일정이 디테일 해지면 다시 업로드 예정
호텔과 항공권 예약 했음 여행의 반은 다 이룬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