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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카오락 4인 가족호텔 X10 카오락 리조트 (X10 Khaolak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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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락을 여행 하기 위해 호텔을 알아 본다면, 지역적인 감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림과 같이 카오락의 그나마 관광객이 생존을 하며 먹고 마실 수 있는 지역은

이 두 구역 뿐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차량 렌탈을 하지 않는 다면 이 두 스팟보다 더 먼 곳으로 호텔을 잡으면

여행이 복잡해진다. 결국 돈이면 다 해결되긴 하지만, 비싼 썽태우 택시를 타고 왔다갔다

하는 꼴이 되거나, 호텔콕으로 포커스를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결국 위치와 가격 모두를 잡기 위해 선택했던 X10 카오락 리조트 호텔에 대해 매우 만족스런 스테이였다.

아래 표는 카오락의 1,2월 성수기 4인 가족 2베드룸 기준, 여행 출발 6개월전부터 알아 본 호텔 가격이며,

가격은 계속 계속 올라가기만 했다.

카오락 호텔은 성수기라면 무조건 일찍 예약하는게 유리하다. 호텔은 A,B,C로 지칭했다.

 


1
더 샌즈 카오락
바이 카타타니
샌즈룸*2
36,423
₩1,420,497
455,000원/1박
C 여행사
샌즈룸*2
41,700
₩1,640,895
546,970원/1박
B 여행사
2베드룸 틴스윗
34,200
₩1,345,770
448,590원/1박
B 여행사
2
X10 카오락 리조트
2베드룸 스윗
24,120
₩986,740
328,916원/1박
A 여행사
24,420
₩960,927
320,310원/1박
B 여행사
디럭스풀억세스*2
30,180
₩1,239,794
413,264원/1박
A 여행사
3
풀만 카오락 리조트
대럭스룸*2
₩1,548,006
457,900원/1박
A 여행사
4
르메르디앙 카오락
2베드룸(킹&트윈)
39,263.13
₩1,526,943
508,981원/1박
공홈
5
아바니 카오락
2베드룸 패밀리 스윗
37,200.00
₩1,463,820
487,940원/1박
B 여행사

결과적으로 호텔 예약시 티어가 없다면, 난 A 여행사를 추천하고 싶다.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 캐시백 확실,

랜드사를 이용해도 룸 갖고 장난을 안친다. 개인적으로 C 여행사로 방 예약하고 좋은 뷰가 있는 룸을 잡아 본 적이

없다. 맨날 구석진 방, 인기 없는 방이었다.


푸켓에서 차로 1시간 반 내외 운전하는 길이 아주 편하고 좋다.

어셈블리 공간으로 미팅장소, 리셉션이 있는 곳

햇볕 아래 숨을 쉬고, 바다에서 수영하며, 살아있는 공기를 마시자..

카오락은 이렇게 지내는게 맞는거 같아요.

리셉션에 바우쳐를 내밀었더니 그냥 차나 마시면서 편안히 기다리래요.

따뜻한 타올과, 다정한 스태프들의 말들이 이 호텔 참 잘왔다 싶습니다.

일주일전 골절 수술로 목발을 짚었더니, 혹시 여행중 다친거냐면서 얼굴에서 안타까움이 가득합니다.

상황 설명도 해주고 말도 안했는데 휠체어부터 대령해줍니다.

진정한 서비스는 사실 지금부터 였습니다.

걸을 수 있냐고 묻어니 내가 예약한 2베드룸 스윗 룸갖고 한참이나 고민에 빠진듯 합니다.

아무튼 매니저가 오더니 묵는 숙소만 유일하게 리프트가 없고, 성수기라 아랫층이 방이 빠질 것 같지도 않아

정말 죄송하지만, 일단 들어가서 룸 투어를 하자고 합니다.

호텔 투숙 건물이 4동으로 분리되어 있고,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메인풀과 제일 가깝고, 비치랑도 가깝습니다.

바로 걸어서 풀장으로 갈 수 있고, 바로 옆 건물이 메인 레스토랑이고 조식당 입니다.

2베드룸 스윗 룸이며, 3층 입니다. 엘베 없고 걸어야 합니다.

 

룸 한곳에 두개로 구분되어 있는 룸이 2개 있는 구조 입니다.

아이들 방이고, 세면대가 굉장히 낮았습니다.

저희 방 이랬고,

여긴 어른 높이의 세면대 였어요.

옷장도 2개, 냉장고도 2개라 아주 편리하지만

깁스한 아이에게 3층 계단은 아무래도 힘들지 싶어 어쩌나 이러고 있는데,

리셉션에서 1층으로 방을 옮겨주겠다고 했어요. 디럭스룸 2개를 잡아주어 아주 편리했습니다.

아이들 방과 떨어져 있긴 했지만, 빠른 대처를 해주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룸 자체가 다운 그레이 아닌지 물었는데, 스위트에서 디럭스룸으로 다운 그레이드는 맞지만,

총 호텔 룸비용 이나 가족에겐 더 좋은 제안 아니냐고 물어서 흔쾌히 사인했고,

여러가지 감사한 의미로 생각되는데... 마지막날 VIP 칵테일 파티도 초대 받았어요.

3일동안 투숙한 호텔의 이모저모 사진을 올려 봅니다.

해가 뜨자마자 할아버지들 할머니들 비치체어 쟁탈전이 펼쳐집니다.

그러다가 해가지면 감쪽같이 사라 집니다.

이른 아침 산책하다가 모두 잠을 자고 있을때 사진을 찍어 봅니다.

항상 바닷가 앞 깃발은 노란색 이었어요.


석양이 너무나 예뻤던 x10 전용 비치 입니다.

비치 레스토랑과

조식당의 에어컨이 가동하는 실내석 입니다.

식사는 서양인들이 많아 빵 종류가 많고 국수 만들어주는 곳 앞에 고추장이 있어 인상적이었어요.

마지막날 턴다운 한 저녁 외출하고 오니 초청장이 놓여있어서 가보았습니다.

읽어보고 갈 생각이 반반 이었는데, 저를 담당했던 캐서린 스텝분이 꼭 왔으면 좋겠다고 해서

가보았는데 기대 이상 이었습니다. 전 객실 다 초청하는건 아닌듯 합니다.

간단한 카나페와 호텔 매니저분들이 대거 계셔서 조금 불편한듯 하지만,

칵테일도 비면 채워 주시고 그래서 간단히 식사대용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착하고 친절하고 한국말 열심히 해주셨던 캐서린님 고마워요.

즐거운 x10 호텔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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